저희는 교토 버스패스로 하루동안 교토 시내를 구경했는데요, 일단 호칸지와 산넨자카, 니넨자카와 청수사 앞까지 가보는 것(교토 시내 동쪽)으로 계획을 잡고 호칸지부터 갔습니다..!! 4시쯤 갔더니 해질녘에다가 노을이 아주 예쁘더라구요!
호칸지 야사카의 탑 올라가는 길
버스에서 내려서 호칸지에서 직진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데요, 이쪽으로 걸어가면서 일본 거리의 정취와 해질녘의 노오란 하늘이 고즈넉한 일본거리의 분위기와 잘 어울러졌습니다. 사진을 찍긴했지만 눈으로 보는게 훨씬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은 몇장만 찍고 가게들 왔다갔다가 구경했던 것 같아요! 멀리서부터 호칸지를 바라보면서 걸어오니깐 호칸지 탑이 다방면으로 보였어요! 탑과 가까워질 수록 탑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탑을 바로 앞에서 보고 나니깐 카메라로 한번에 담기 어렵더라구요...! 카메라로 탑을 담고나니깐 제가 걸어왔던 길에 노을과 함께 일본 가옥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한참 광경을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카메라로는 이 모든 분위기와 정취를 담을 수 없어요.... 그런 분위기도 담을 수 있는 카메라 나온다면 바로 사고싶네요..ㅎㅎㅎ 이제 니넨자카로 걸어가는데 뒤를 돌아봐도 호칸지 탑이 보이는데 참 이 탑이 더욱더 일본에 왔다는 교토 감성을 이끌어내더라구요...! 그리고 하늘도 점점 예뻐져서 걸어가면서도 계속 뒤돌아보면서 갔던 것 같아요!
산네자카 니넨자카 영업시간
그리고 걸어가면서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가게들 겉에만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씩 들어가서 구경하니깐 참 재밌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있고, 수제화, 유리공예 등등 그리고 맛집도 많은 것 같아요! 당고집도 있고 찻집 모찌집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조금 늦게 오다보니깐 5시 쯤되면 문을 닫더라구요...! 해질녘에 보는 산넨자카 호칸사 거리도 너무 예쁘지만 찻집 같이 음식점들은 저녁쯤 되면 문을 다 닫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웠어요! 점심먹고 두시쯤부터와서 구경하고 찻집에서 교토의 분위기를 느껴보기도 하고 해질녘의 교토거리도 느끼고 다른곳으로 가면 충분히 청수사 앞 인 산넨자카 거리를 즐길 수 있어요!
거리를 걸어디니는 곳이 거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포토존이 정말 많고 예쁩니다...!! 많은 추억과 여유롭게 교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토 오시면 교토의 동쪽인 청수사와 닌넨자카 산넨자카 등등 교토 거리 추천드려요! 저는 스타벅스 못갔지만 다음에는 스타벅스 포함 여러 음식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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