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우메다 공중정원 맛집, 상등카레 본점, 에비카레, 돈까스카레 왕추천, 진한 카레!

안녕하세요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기 전에 간단히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주변에 카레 맛집이 있다고 해서 이른 저녁으로 5시에 상등카레 본점에 도착했습니다. 메뉴판, 메뉴추천 등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맛집 , 상등카레 본점

상등카레는 우메다 공중정원과 도보 10분정도 떨어져있는데요,(저희는 빠른걸음으로 8분 걸렸습니다...ㅎㅎ) 저희는 주유패스 무료입장을 위해서 6시까지 우메다 공중정원을 목표로 5시 10분쯤 상등카레에 도착을 했습니다. 작은가게라고 들어서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른 저녁 시간인 5시에 오니깐 다행히도 사람이 꽉 차지는 않았습니다. 3팀정도 바 테이블에 앉아서 카레를 먹고있었습니다. 3팀 다 한국인인 것 같았습니다...ㅎㅎ 신기..! 일하시는 분은 한분이구요, 사장님이 직접 카레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바테이블이 ㄷ 형태로 되어있고 6~7팀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뭔가 일본의 작고 정갈한 느낌이 이 음식점에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을 하는데요...!

 

상등카레 메뉴판, 가격

음식주문은 음식점 앞과 뒤에, 총 2개있는 현금 자판기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커리의 종류는 새우커리, 치즈돈까스 커리, 돈까스 커리, 치즈커리, 그냥 일반커리 이렇게  5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돈까스 커리와 새우커리를 시키고 새우튀김을 단품으로 하나더 시켰습니다. 여기 카레 소스가 진하고 맛있다고 해서 200엔으로 소스 추가를 할까 하다가 빨리 먹고 가려고 그냥 추가 안했습니다...ㅎㅎ 메뉴가 많지 않고 사장님이 주력할 수 있는 것만 딱 해놓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돈을 넣고 종이가 나오는데 그 종이를 사장님께 주시면 요리해서 주십니다.

 

상등카레 맛 후기..... 쫜득하고 걸쭉한 카레 존맛!

바 테이블이다 보니깐 사장님이 요리하는 모습을 대놓고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인데요!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돈까스는 주문 즉시 튀기는 것 같았습니다. 생돈까스를 튀기시는데 돈까스가 참 도톰하고 맛있어보였습니다. 단품으로 시킨 새우튀김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 하나씩 먹어보니깐 튀김이 그렇게 두껍지 않고 안에 통통한 새우가 있었습니다. 일본답게 튀김요리가 느끼하지 않고 참 맛있었습니다. 돈까스는 카레와 함께 버물어져서 나오는데 그래도 갓 튀긴 것이다 보니깐 눅눅하지 않고 카레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카레집의 돈까스인데 돈까스가 참 도톰하고 카레와 잘 어울러져서 너무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옆에 한국인 분들도 너무 맛있다면서 스고이~하시면서 먹던데요 ㅋㅋㅋ) 저는 무엇보다 이 카레의 쫀득쫀득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먹어보셨다면 이 쫀득쫀득이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습니다. 쫀득할 정도로 걸쭉하고 찐한 카레의 맛이었습니다. 아주약간의 매콤함이 추가 되어있어서 걸쭉한 카레의 느끼함을 잡아주었구요! 시간만 넉넉했으면 카레 추가해서 카레만 온전히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밀가루를 먹으면 안되서 돈까스랑 새우튀김은 거의 못먹었는데도 카레와 밥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넉넉히 주셨습니다. 가격도 우리나라 보다 저렴하고 더 맛있는 카레를 먹으니깐 너무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상등카레를 이제 떠나서 ,,,,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걸어 갔습니다...ㅜㅜ 걸어가면서 부모님과 상등카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현지인 맛집이다! 라고 평을 남기면서 떠났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주변에 있는 카레 맛집으로써, 우메다에 오신다면, 우메다 공중정원에 들리신다면 꼭 한번 카레 드시러 가세요~!! 강추합니다!